2025년 4월 25일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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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5일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투자자별 동향과 주요 이슈 총정리

2025년 4월 25일 한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에게 희망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오름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는데요. 글로벌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과 외국인 매수세 확대가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조선, 에너지, 고대역폭 메모리(HBM) 테마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코스피 시황: 안정적 상승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인 2,522.33에서 22.26포인트 상승한 2,544.59로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강한 매수세 덕분에 한때 2,553.33까지 상승했으나,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며 소폭 조정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중반 이후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546.30으로 장을 마감, 전 거래일 대비 23.97포인트(0.95%) 상승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미국 경제 지표 호조, 그리고 중국의 부양책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닥 시황: 안정적 반등세

코스닥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전일 726.08로 마감했던 코스닥은 이날 729.56으로 시작하여, 장중 732.80까지 상승했습니다. 장 막판 소폭 조정이 있었지만 729.69로 거래를 마감, 전일 대비 3.61포인트(0.50%) 상승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HBM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78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기관은 641억 원 규모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소폭 매도에 그쳤습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 외국인의 귀환

•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7,741억 원 규모의 대규모 매도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6,126억 원, 기관은 5,072억 원 규모로 매수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785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억 원, 641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약세 및 글로벌 리스크 완화 분위기에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종목별 흐름: 조선업종 강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7.18% 급등하며 단연 돋보였습니다. 이는 미국의 펠란 장관이 방한하면서 국내 주요 조선소를 방문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상승 종목: SK하이닉스(3.42%), LG에너지솔루션(0.59%), 삼성전자우(0.22%), HD현대중공업(7.18%)
• 보합 종목: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하락 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현대차(-0.05%), 셀트리온(-0.19%), 기아(-0.68%)

특히 SK하이닉스는 HBM 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 기대감에 따라 3% 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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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및 테마별 동향: 주목할 키워드

• 조선 업종: 6.32% 급등
  • 한화오션(11.12%), 함영엡텍(10.67%), HD현대중공업(7.18%) 등 강세
•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 5.45% 상승
  • 실리콘투(9.11%), 청담글로벌(5.36%)
•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4.16% 상승
  • 한화솔루션우(13.76%), 한화솔루션(9.96%), 유니슨(5.72%)
• HBM 고대역폭 메모리 테마: 3.91% 상승
  • 미래반도체(25.27%), 예스티(24.48%)
• 일본 수출 규제 국산화 테마: 3.78% 상승
  • 삼륭물산(29.95%), 우리로(10.26%), 한화솔루션(9.96%)

최근 HBM과 조선, 에너지 관련 테마가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각각 반도체 수급 개선, 조선업 수주 증가 기대, 에너지 정책 수혜 기대감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시장 전망: 상승세 이어갈까?

25일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리스크 요인들은 존재합니다. 특히 미국 금리 인하 시기, 중국 경기 회복 속도, 글로벌 반도체 수요 회복 등이 앞으로 시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정책 지원 기대감도 여전합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다소 변동성이 존재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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