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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구리선물은 상승… 인플레이션 재부상
미국 주식시장이 다시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28일(현지 기준),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를 포함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경고등을 켰습니다. 시장 전반을 살펴보면, 경제 지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이슈가 중첩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입니다.
미국 증시, 3월 28일 하락 마감 개요
다우지수 흐름 요약
3월 28일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9% 하락한 41,583.9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시작은 42,245.82로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폭이 점차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장 중에는 뚜렷한 반등 없이 계속된 약세 흐름이 지수 하락의 주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나스닥 지수 동향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무려 2.7% 하락한 17,322.99로 마감되었습니다. 장 시작은 17,722.09로 이미 하락세를 예고했으며, 이후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가 급증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전 거래일 종가 17,804.03에서 481포인트 이상 빠진 수치입니다. 기술주의 취약성이 시장 전체에 하방 압력을 준 사례입니다.
S&P 500 마감 상황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 역시 -1.97% 하락하며 5,580.94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고, 종일 횡보 양상을 보이며 하락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이는 미국 증시 전반에 걸쳐 매도세가 우세했음을 의미합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세
미국 국채 수익률도 같은 날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 10년물: 4.2530 (-2.65%)
- 2년물: 3.9120 (-2.15%)
- 3년물: 3.8980 (-2.48%)
이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며, 미국 주식시장의 불안 심리를 단적으로 반영합니다.
구리 선물 상승세 지속
한편, 구리선물은 5달러를 돌파한 이후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월 31일 기준 구리 선물 시세는 5.1350달러를 기록하며, 시가 5.1305달러에서 시작해 최고 5.1353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최저가는 5.1275달러로, 단기적으로는 다소 주춤했으나 여전히 상승세가 유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 수요 회복과 공급 부족 우려가 구리 가격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PCE 지수와 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
시장의 하락을 더욱 부추긴 요인은 바로 근원 PCE 지수입니다. 2월 발표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전년 대비 2.7%, 전월 대비 0.3%)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전망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언급되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결론 및 투자자 대응 전략
이번 미국 증시의 하락은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니라, 거시경제 지표와 정치적 리스크가 중첩된 복합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우지수, 나스닥, S&P 500 모두 약세 흐름을 나타냈으며, 구리선물의 상승과 국채수익률 하락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구체적인 연준의 정책 방향과 경제지표 발표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지표와 관세 정책의 변동성에 유의해야 하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이상으로 3월 28일 미국 증시 요약과 투자 인사이트를 마칩니다.
시장을 정확하게 읽고 전략적으로 대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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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글입니다.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종목 선정과 투자는 전적으로 개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