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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마감, 트럼프 관세 정책에 투자심리 위축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급변하는 정책 방향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뉴욕증시, 또다시 하락 마감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1.14% 하락한 41,433.48에 마감
- S&P500 지수: -0.75% 하락한 5,572.07 기록
- 나스닥 지수: -0.18% 하락한 17,436.10 마감
- 러셀2000 지수: +0.23% 상승한 2,023.60 기록
- 변동성 지수(VIX): -3.37% 하락했지만 여전히 26.92로 높은 수준 유지
특히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6,144.15) 대비 10% 하락, 조정 국면에 진입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 시장에 불확실성 증대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이를 철회하면서 시장이 급변했다.
-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 전력에 25% 할증 부과 → 트럼프, 보복 관세 발표
- 온타리오 주지사, 보복 대응 시사(미국 전력 송출 차단 가능성)
- 이후 트럼프가 관세 부과 철회를 시사하면서 시장 반등
- 그러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면제·유예 없음 발표로 실망감 확산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월가, 미국 증시 투자 비중 축소
월가에서는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 씨티그룹, 미국 증시 투자의견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 기술주 혼조세: 테슬라(+3.79%), 엔비디아(+1.66%), 아마존(+1.05%) 상승 / 애플(-2.92%), 구글(-1.09%) 하락
- 델타항공(-7.25%), 에어비앤비(-5.08%), 디즈니(-5.03%) 등 여행·항공 관련주 하락
달러 약세 지속, 유가 반등
미국 증시 자금 유출로 인해 달러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 103.43(-0.39%) 기록
- 국채금리 상승: 2년물 국채금리 3.949%(+5.3bp), 10년물 국채금리 4.282%(+6.9bp)
- 국제유가 반등: WTI 66.25달러(+0.33%), 브렌트유 69.56달러(+0.40%)
향후 시장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지속적으로 변동성을 키우고 있으며, 시장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하락세가 지속되면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 흐름을 면밀히 지켜보며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정책 방향과 미국 경제 지표가 시장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 하락 원인 요약
✅ 트럼프의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 → 시장 불확실성 증가
✅ 월가, 미국 증시 비중 축소 → 투자심리 위축
✅ 기술주 혼조세, 여행·항공주 하락 → 경제 둔화 우려
✅ 달러 약세 지속 → 자금 유출 영향
✅ 유가 반등 → 글로벌 시장 변동성 확대
앞으로도 뉴욕증시 및 글로벌 경제 흐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